할렐루야! 대구기독교총연합회를 지금까지 인도하신 살아계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대구는 예로부터 역사와 전통의 도시였습니다. 대구에서 민족 운동이 일어났고, 6.25 피난 시절 대구에서 신앙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이제 대구의 믿음의 위상을 회복해야 합니다, 대구의 교회에 성령의 불이 임해야 합니다. 충만하게 임해야 합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대구 복음화를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대구 사회에 기독교 문화가 꽃피고 뿌리내리도록 힘쓰겠습니다. 사회적, 종교적 갈등에 대해서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공의로운 잣대를 제시함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회의 연합과 일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1,600개 교회, 23만 성도님들, 그리고 무엇보다 영적 지도자이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기도와 도우심이 절실합니다.

이 기도와 격려에 힘입어 저와 전 임원들은 한마음으로 대구시의 복음화와 아름다운 대구,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겠습니다.